​바이오업계 CES,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무엇인가요?

송종호 기자() | Posted : January 14, 2020, 16:39 | Updated : January 14, 2020, 16:39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프란시스 호텔에서 13일(현지시각) 개막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세계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들의 눈과 귀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프란시스 호텔에서 13일(현지시각) 개막한 이번 행사가 화제를 모으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오늘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바이오USA‘는 무엇이 다른가요?


올해 38회를 맞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전 세계 약 40여 개국의 제약·바이오 기업 1500여 개사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헬스케어 콘퍼런스입니다. 쉽게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BIO 국제 컨벤션(바이오 USA)와 비교되지만, JP모건은 ‘투자’에 바이오USA는 ‘전시’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금융기업 ‘JP모건’이 주최하는 행사에 왜 제약·바이오업계가 열광하나?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닙니다. 이 곳에서는 올 한 해 의약품 연구개발(R&D)의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은 물론 투자자들이 이정표로 삼을 만한 기준점을 제시해왔습니다. 제약·바이오업계의 CES라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특히 유수의 제약·바이오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나서 지난해 성과와 올해 목표를 공유하고 출시 예정인 신약이나 개발 중인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공개합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로 발생하는 성과는?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투자가 중심입니다. 전시회보다는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발표하는 것에 무게를 뒀습니다.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알리고, 어떻게 사업을 이어갈지도 발표합니다. 이는 곧 투자와도 직결됩니다. 이들의 발표 내용 하나하나에 주가가 움직이고, 중요한 투자결정이나 협약 등이 이뤄집니다.

또 어떤 기업과 기술이 주목받느냐, 즉 올해 제약·바이오 업계 트렌드가 무엇인지 이정표를 제시합니다.

아울러 한자리에 모인 발표자들이 교류하며 정보를 공유합니다. 이들의 움직임에 전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도 더불어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 기업은 어디가 참석하나요?

올해도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메인트랙을 차지하며 K바이오의 위상을 알립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김태한 사장과 존 림 부사장이 ‘바이오산업에서 삼성의 혁신과 성장(Innovation and Growth of Samsung in Biologics Industry)’을 주제로 회사가 그 동안 이룬 성과, 올해와 중장기적 목표 등을 발표합니다.

셀트리온도 서정진 회장이 직접 회사의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세계 최초 피하주사 제형의 인플릭시맙 제제인 램시마SC를 홍보합니다.

또 이머징 마켓 트랙에서는 한미약품, 대웅제약, LG화학, 휴젤, 제넥신 등 5개 기업이 연단에 올라 성과와 사업 전략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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